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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인문학 추천 또는 인문학 탐험과도 같은 책이라고 할만 하다.

일본원숭이는 천국에 갈 수 있을까? 백설공주와 콩쥐 중 누가 더 예쁠까?공자도 아르바이트를 했을까? 조선 시대의 왕은 휴가를 갔을까?철학부터 예술까지 청소년 인문학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았다국내 최고 저자 8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문학 탐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재미와 감동을 깨닫고 세상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년 최고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청소년 인문학 강연을 열고 있다. 이 강연의 첫 번째 책인 거북이는 왜 달리기 경주를 했을까? 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고, 이번에 그 두 번째 책인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가 출간되었다. ‘청소년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와 같은 톡톡 튀는 강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칫 지루하고 딱딱해 보일 수 있는 인문학을 환경, 역사, 고전문학, 사회, 과학, 동양철학, 문학, 예술이라는 8가지 주제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커녕 스스로를 돌아볼 여유조차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무엇을 꿈꾸고 희망해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며 저마다의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준다. 각 분야 최고 저자들과 함께 신나는 인문학 탐험을 시작해 보자.

첫 번째 이야기
환경: 펭귄은 왜 바다로 갔을까?
최형선 (생태학자)

두 번째 이야기
역사: 세종대왕을 질투하라!
강응천 (인문기획자)

세 번째 이야기
고전 문학: 괴테 할아버지가 소개해 준 내 친구, 베르터
김경후 (시인)

네 번째 이야기
사회: 누구의 몸이 더 아름다울까?
김종갑 (몸문화연구소장)

다섯 번째 이야기
과학: 알면 사랑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여섯 번째 이야기
동양 철학: 공자, 세상의 기준을 만들다
배병삼 (인문학자)

일곱 번째 이야기
문학: 슬플 땐 시를 읽어 보세요
소래섭 (문학 교수)

여덟 번째 이야기
예술: 예술영화는 왜 장르가 모두 드라마일까?
강유정 (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