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동에 사는 애들 둘 엄마가 마포에프엠이라는 데서 매일 쓴 글을 모아서 낸 책이란다. 성미산근처, 성산대교 건너 마포구청 뒤 야트막한 산인데 전에 지대가 높아 전망이 젛아 아파트 개발 논란과 성미산 지킴이란 게 있었다. 내용은 한마디로 잡문, 주제도 없고, 뭘 주장하려는 지, 상당부분 영화, 똥파리,하녀,여자 정헤 등 영화 보고 쓴 예기라는 데. 평범한 주부가 성미산 지킴이 하면서 겪거나 느낀 이야기, 이제 40대 초반 주부의 인생이야기 인 줄 알았는 데 의미없는 흑백사진들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용들. 이런 책을 12,000원에 다른 사람들이 사기를 기다리는 가.. 안타깝다.그녀에게 딱 걸리면 이상하게 빠져나갈 수가 없다. 그 마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마흔셋, 두 아이의 엄마, 성미산마을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