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6살 딸아이, 3살 딸아이에게 읽어준 결과 둘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동화책을 아이들보다도 더 좋아하고 많이 읽는 제 취향도 아니었어요. 아이 아빠가 새 책이라고 사왔는데 아이들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일단 이야기가 별로 없어요. 그렇다고 그림이 아이들 마음을 끌 만큼 흥미롭지도 않구요. 물론 취향의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세상에 얼마나 좋은 동화책들이 많습니까. 이런 책들은 그냥 도서관에서 한 번 정도 자리에 앉아서 훑어봐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책 값이 아까울 정도였어요. 2003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누렁이랑 야옹이 는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상인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또한 뉴욕타임스 올해의 최고 그림책 수상과 미국 학부모협회에서 선정하는 학부모가 선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