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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먹으러 가요

오kvag 2020. 12. 18. 15:52

칭찬 먹으러 가요

아이들이 화가 나서 말도 안하고 심통을 부리다가도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말과 칭찬을 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싱긋 웃으며 엄마에게 다가온다.아이는 아이인가 보다.지원이네 가족은 가족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등산코스가 결코 쉽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가도, 오며가며 어른들의 칭찬을 들으니 끝까지 오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한번 산을 완주하게 되면 아이들은 해낼 수 있음을 느끼며, 한단계 성장한 것을 느끼게 된다.어른이 된 지금은 오히려 산에 오르기가 숨차오르고 힘이 든다.아이들처럼 누군가 칭찬하면 끝까지 오를 힘이 생기려나..?^^

부모님의 관심과 칭찬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라는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 울긋불긋 아름다운 가을 산을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동화 속 엄마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산에 간 지원이와 병관이는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른들은 저마다 대단하구나. 힘내라. 몇 살이니? 씩씩하네. 용감하네.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기특한 마음에 건네는 어른들의 칭찬을 ‘먹고’, 둘은 온몸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힘든 것을 알아주고,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고, 때로는 기꺼이 도와주는 어른들 속에서 지원이와 병관이는 으쓱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이들은 하루하루 자랍니다. 이야기의 절정, 까마득하게 멀게만 보였던 정상을 한 발 한 발 올라온 지원이와 병관이는 성취감을 만끽합니다. 힘든 고비를 넘기며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여 이루어 낸 일이어서 더욱 뿌듯한 것이죠. 아이들은 자라며 새롭게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그중에는 당연히 낯설고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작은 관심에 불과할지라도, 아이들은 그 속에서 용기를 얻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어른들 속에서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 나갈 것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산을 오르는 것’이 처음에 아빠가 산에 가자고 했을 때처럼 귀찮거나 싫은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가 된 것처럼요. 칭찬 먹으러 가요 영상보기 *클릭*